제가 좋아하는 해장국은 바로 설렁탕인데요 !! 정말 기분이 안좋아서 한잔 두잔 들어가는 술잔을 이기지 못하고 과음을 해버렸네요~~ 그리고 집에가서 바로 잤어야 했는데 친구가 저에게 술밥을 권했고 그런 술밥을 받아 전 설렁탕을 외쳤네요~~ 설렁탕집도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먼거리에 있었는데 상한속을 뽀얀 국물로 정화시키자는 일념하에 친구랑 저는 기여코 택시를 타고 그곳까지 가고야 말았네요. 그리고 뽀얀국물을 마셔준후 숙성된 김치를 투하해 붉게 물들인후 밥을 말아 그 늦은 저녁에 엄청난 칼로리를 먹어버렸네요 ㅜㅜ 뭐 요즘에 살이 좀 빠져서 방심한 부분이였던것 같아요. 그래도 뭐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네요. 다음날 부터 다시 그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을 빼면 될테니 스트레스는 안받아요 ^^
며칠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혈압이 작년에비해 높게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관리를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앞으로 제대로 관리를 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제가 고기를 많이 사랑하는데 고기 먹는 양을 좀 줄여볼까 해요. 어렵겠지만 식비 절감차원에서라도 ㅎ 그리고 하루에 30분씩 무조건 땀흘릴정도로 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운동을 안한탓에 그런것 같거든요. 일단 이 두가지만 하더라도 혈압이 낮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보는데요. 앞으로는 좀더 건강한 삶을 위해 식습관을 바꿔봐야 겠네요.
제가 아는 지인중에 군대 이야기만 나오는 무게를 잡는 사람이 있어요. 전 군대에 대해 잘 모르는데 언젠가 술자리에서 군대얘기가 나올때 그 지인에게 물었더니 udt 출신이라고 하더라구요. 겉모습을보면 마초같은 느낌이 강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갑자기 그걸 물어본 사람 귓가에 뭐라 하더군요. 그러자 그걸들은 지인이 빵터지더군요. udt가 원래 특수부대라는것은 느낌으로 알고는 있었는데요. Undetwater Demolition team의 약어로 수중폭파대 라고 하더군요. 지인이 귓속말로 들은것은 제목보면 아쉬겠지만 내가 나온 유디티는 우리동네특공대 라고... 저도 듣고 보니 그럴듯 하더군요. 암튼 지인이 그것을 듣고 혹시 sg 라고 되물어 보니 고개를 끄덕 끄덕 하더군요. sg가 뭐냐고 궁금해서 물어보니 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