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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7개에 만원주고 산 곶감을

냉동실에 보관해서 먹고 싶을때

하나씩 먹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단감 홍시 곶감있으면

먹을려고 사죽을 못썼는데 지금은

그리 단게 안 땡겨서 있어도

잘 먹지 않는 편이랍니다.

 

 

그래도 집에 먹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저라도 먹어치워야 해서 먹는데

곶감 꼭지 옆으로 오십원짜리보다

작은 면봉 대가리 만한 크기의

검은 곰팡이 같은게 있더라구요.

 

 

이게 곶감 곰팡이인지 아니면 제사

지낼때 뭐가 묻어서 그런지 확신이

서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먹지 말까 하다가 그 부분외엔

정말 먹음직하게 생겨서 야금야금먹으면서

곶감 곰팡이에 대해 검색을 했는데요.

 

 

어떤 분은 곶감 곰팡이가 안에 생겨서

놀라셨다고 하더라구요.

그글을 보니 저도 놀랄정도였네요.

외형은 문제 없는 곶감인데 안에가

시꺼멓더라구요. 저도 혹시 그런가

해서 분해해보았는데 다행히 안에는

그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전 야금야금 조심히 곶감 곰팡이로

보이는 부분을 제외하고 먹었네요.

냉동실에 있는 다른 곶감을 보니

다행히 이런 거무스름한부분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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